동구의 한 고등학교 체육대회 행사에서 여학생들에게 이른바 '섹시댄스'를 추자고 남자 상급생이 강요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해당 학교 3학년의 한 남학생은 1, 2, 3학년 학생 140여 명이 참여하는 단체 채팅방에서 '섹시댄스'를 추기 싫다며 반발하는 일부 여학생들에게 '계집'이라는 발언을 하며 춤을 강요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울산시교육청은 내일(5/29) 학생생활선도위원회를 열어 해당 학생의 징계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며, 문제가 된 응원전은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박영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