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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울산시민 절반..교육정책 긍정평가
송고시간2019/07/15 19:26



(앵커 멘트)
울산시교육청이 노옥희 교육감 취임 1주년을 맞아
주요 정책에 대해 시민 여론조사를 실시했는데요.


그 결과 울산교육정책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부정적인 평가보다 더 많았습니다.


교육복지를 확대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고
남은 기간 동안에는 안전과 학교폭력 예방에 주력해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현동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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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본문)
울산시교육청이 노옥희 교육감 취임 1년을 맞아
자체 여론조사를 벌였습니다.


CG-IN
그 결과 긍정평가가 49.3%로 부정평가 35.1%보다 높게
나타났습니다.CG-OUT


이는 노옥희 교육감이 지난 지방선거에서 얻은 득표율 35.5%보다
14% 가량 높은 수치입니다.


취임 이후 2개월만에 고교무상급식을 실시하고
교복비와 수학여행비, 치과주치의제를 시행하는 등
교육복지를 대폭 확대한 결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인터뷰-노옥희/울산교육감
"고등학교 무상급식을 비롯해서 학부모 부담경비를 2017년 대비 30%를 줄였습니다.
그런 결과가 이번에 좋은 평가를 받은 게 아닐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CG-IN
지난 1년간 가장 잘한 교육정책은 교육복지정책이 32.4%로
가장 많았고,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등 청렴정책과
공기정화기 설치 등 안전대책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CG-OUT


CG-IN
청렴도와 관련한 조사에서는 향상됐다는 답변이 29.8%,
보통이다 28.7%, 향상되지 않았다는 답변이 30.6%로
긍정과 부정이 비슷하게 나타났습니다.CG-OUT


CG-IN
쟁점이 되고 있는 공립유치원 확대에 대한 의견은
울산시민 4명 가운데 3명은 공립유치원 확대에 찬성했습니다.


특히 학부모의 찬성률보다 일반시민들의 찬성률이 높게 나타나
유아교육의 공공성 강화에 대한 시민들의 긍정적인 인식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CG-OUT


CG-IN
앞으로 가장 역점을 두어야 할 교육정책으로는 37.8%가
안전과 학교폭력 예방을 들었고, 교육복지 확대와
진로.진학지원 강화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특히 학부모들의 경우에도 교육복지 확대보다
안전과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답변이 높게 조사돼
예방중심의 안전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보입니다.CG-OUT


인터뷰-노옥희/울산교육감
"교육복지는 상당히 많이 진척됐다고 보는 것 같습니다.
안전과 학교폭력에 대해서 많이 요구하고 있고, 그 부분에 대해서 교육청에서 적극적으로 정책에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조사는 울산교육청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에 의뢰해
울산지역 성인남녀 천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전화 혼용방식으로
진행됐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입니다.
JCN뉴스 이현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