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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울산 아파트값 상승세.. 부동산 시장 활기
송고시간2019/11/12 19:00



(앵커)
울산지역 아파트값이 7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최근 분양에 나선 한 아파트 모델하우스에는 오픈 3일만에
만3천여명이 찾는 등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이현동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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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울산지역 주택 시장 경기가 바닥세에서 벗어나
점차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습니다.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이달 첫째 주 아파트 매매가격은 0.06% 상승하며
지난 9월 중순부터 아파트값 상승세가 7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울산의 아파트값 상승률은 전국 평균보다 0.02% 포인트 웃돌며
남구가 학군 수요 등으로 상승폭이 가장 컸습니다.

이러한 분위기를 반영하듯 최근 오픈한 한 아파트 모델하우스에는
오픈 3일 동안 만3천여명이 다녀갔습니다.

신정동에 들어서는 이 아파트는
인근에 기반시설이 집중돼 있는 옥동생활권에 있고
도보로 통학이 가능한 초중고와 학원가가 근접해 있는
장점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인터뷰-박유남/문수로 동문굿모닝힐 분양팀장
"울산의 중심 옥동생활권을 누리며 특히 공업탑로터리를 통한 편리한
교통과 교육여건이 잘 갖춰져 있어 주거 선호도가 높은 지역으로..."

최근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의 반사이익으로
그동안 시장 상황이 좋지 않았던 울산의
새 아파트 인기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노후주택 비율이 많은 구도심 지역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는
입주 후 편리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습니다.

인터뷰-송수야/울산 남구 거주
"병원도 옆에 있고, 학군도 다 옆에 있고 그래서 모든 게 좋을 것 같아요."

울산에서는 현재 남구를 비롯해 동구와 북구지역에
모두 천490세대의 아파트가 분양 중에 있고
울산 전역에서 행복주택 800세대를 포함해
4천7백여세대가 분양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ST-이현동 기자
여기에 최근 울산 경제를 받치던 조선업이
조금씩 살아나기 시작하면서
부동산 시장에 열기를 더하고 있습니다.
JCN뉴스 이현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