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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종갓집 중구 '정치 격변의 중심'
송고시간2021/06/11 17:00





앵커멘트)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 열기가
벌써부터 달아오르고 있는 가운데,
울산에서는 특히 종갓집으로 불리는 중구가
정치 격변의 중심이 되고 있습니다.

국회의원 세대 교체 이후 남구와 함께
울산 정치권의 중심이 되고 있고, 내년 구청장 선거에 가장 많은
인물들이 나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김영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5선 정갑윤 전 국회부의장의 불출마와
박성민 국회의원의 당선은 중구 정치 격변의 신호탄이 됐습니다.

중구청장 선거에서 낙선했던 박성민 의원이 총선을 통해
세대 교체를 이뤄 냈고, 국민의힘 원내부대표에 선임되면서
중앙 정치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또 최근 국민의힘 울산시당 위원장에 합의 추대되면서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를 진두 지휘하는 역할까지 맡았습니다.

김기현 원내대표 당선과 구청장 탈환에 성공한 남구와 함께
중구가 울산 정치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차기 울산시장 선거에서도 중구의 정갑윤 전 국회 부의장과
남구의 박맹우 전 국회의원이 출마를 위한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CG IN) 지난달 주간조선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모노리서치의
차기 울산시장 후보적합도 조사에서 박맹우 전 국회의원이 1위를,
정갑윤 전 의원은 3위로 나타났습니다.(OUT)

이런 가운데 정갑윤 전 의원은 최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울산 방문 약속을 받아내며 이목을 끌기도 했습니다.

중구는 또 내년 구청장 선거와 관련된 당내 경선에서
가장 많은 인물이 나오는 지역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민의힘에서만 고호근, 김기환, 김영길, 문병원,
박영철, 서경환, 이성룡 등 7명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현 박태완 구청장과 황세영, 박향로, 신성봉 등 4명이
거론되고 있고, 진보당 천병태, 노동당 이향희 등
무려 13명의 후보군 난립이 예상됩니다.

격변의 중심에 선 중구의 내년 지방선거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