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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정치권은 비난..노사는 갈등 증폭
송고시간 | 2019/06/07 16:20



앵커멘트) 현대중공업의 물적분할 이후  
오늘(6/7) 처음 열린 울산시의회 정례회에서  
황세영 의장이 강도 높은 비난 발언을 했습니다. 
 
노사는 주주총회와 관련해 발생한 폭력과 기물파손 등의  
불법행위와 파업을 두고 갈등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김영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대중공업의 물적분할 통과 후 처음 열린  
울산시의회 정례회. 
 
삭발까지 단행하며 한국조선해양의 울산 존치를 염원했던  
황세영 시의장이  
물적분할을 결정한 현대중공업을 강도 높게 비난했습니다. 
 
특히 갈등을 중재하지 않고, 오히려 삭발로 노사 갈등을  
증폭시켰다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 처음 입장을 밝혔습니다. 
 
인터뷰)황세영 시의장/ 싸움을 부채질 한다는 억지와 조롱이 있었지만 울산과 시민을 지켜내기 위한
처절한 몸부림이었습니다. 
 
황 의장은 그동안 현대중공업에서 무수히 많은 산재사고가  
발생했지만, 울산은 지역 기업이라는 이유로 감싸고 이해해 왔다며  
그런데도 울산을 떠나기로 한 결정은 신뢰와 애정을  
짓밟은 행위라고 비난했습니다. 
 
인터뷰)황세영 시의장/ 과정과 절차의 법적 부당성을 떠나 울산과 시민의 절절한 호소를 외면했습니다.
신뢰와 애정은 무참히 짓밟혀 버렸습니다. 
 
이어 시민의 뜻에 따라 이번 사태가 올바른 방향으로  
매듭지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는데,  
이는 한국조선해양의 본사가 다시 울산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적극 나서겠다는 의미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한편, 현대중공업 노사는 주주총회 이후 대립과 갈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노조는 주주총회 결과에 반발해 지난 3일부터  
전면과 부분파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노조측은 주주총회가 열린 울산대학교 체육관의 내부 파손은  
회사측이 고용한 용역업체가 벌인 행위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사측은 노조가 주총장을 난입하는 과정에서  
파손이 발생했고, 당초 주총이 열릴 예정이었던 한마음회관 역시  
노조가 불법 점거한 뒤 기물을 파손하고 영업을 방해해  
10억원 가량의 손실이 발생했다며 인사조치와  
민형사상 책임을 물리겠다는 입장입니다. 
 
또 불법파업 참가자에 대해서도 개별 인사위원회를 열어  
징계 조치하겠다고 밝혀 노사 갈등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