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 뉴스 >JCN 뉴스(CH5)

지금 울산은
JCN NEWS 상세
문화
[리포트] 마두희·고래축제 폐막...주말 도심 '들썩'
송고시간 | 2019/06/10 17:39



앵커멘트> 지난 주말 울산의 대표 축제인
마두희 축제와 고래 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중구와 남구에서 처음으로 같은 기간에 열린 
이번 두 축제에는 보기 드물게 역대 최다 인파가 몰려 
울산 전체가 축제로 들썩였습니다.

김동영 기잡니다.

리포트> 시작을 알리는 징소리와 함께
길이 70미터, 지름 0.5미터 거대한 줄이 팽팽하게 늘어집니다.

관중의 환호 속에 참가자들은 힘을 다해 줄을 잡아당깁니다.

마두희 축제의 상징인 큰줄다리기에는
3천여명이 참여해 장관을 이뤘습니다.

부모님 손을 잡고 축제장을 찾은 아이들은
전통놀이와 금붕어잡기 등 골목골목 마련된 체험행사에
참여하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인터뷰> 손서정 / 백양초 4학년
"아빠랑 같이 투호놀이도 하고 먹거리도 먹어서 맛있었고 재밌었어
요."

기존 원도심과 태화강변으로 나눠 진행하던 행사를
올해는 원도심으로 집중한 가운데
새끼줄 꼬기 등 다양한 연령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가
도심 곳곳에서 펼쳐졌습니다.

인터뷰> 차민준 / 연출 감독
“(마두희 축제에 대한) 인식이 조금 부족했었는데 이번에는 마두희 축
제가 어떤 축제라는 인식을 (시민들에게) 알려드렸고요. 그리고 가족
과 함께할 수 있는 축제로 준비를 많이 했습니다”

같은 기간 장생포에선
또 하나의 대표축제인 고래축제가 열렸습니다.

태화강에서 장생포로 이동한 러브웨일은 사진 명소로 입소문을 탔고
길이 50미터의 에어바운스를 통과하는 고래챌린지런에는
한 시간의 대기 시간이 이어지는 등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새로운 즐길거리에 더해 이번 축제에는 먹거리 장터에서
고래고기를 없애는 대신 생태 체험 부스를 운영하는 등
관광객의 환경보호를 유도하기도 했습니다. 

울산을 대표하는 두 축제는
올해 처음으로 같은 기간 개최됐습니다.

마두희 축제에는 26만 3천명의 관광객이 찾았고
고래축제에는 역대 최다 관광객이 몰린 것으로 
주최 측은 추산했습니다.
JCN뉴스 김동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