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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용암산단 조성 가시권?...진통 예상
송고시간 | 2019/06/11 17:16



앵커멘트> 수년간 표류하던 용암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가시권에 들어왔습니다.

빠르면 연내 사업 승인 절차가 마무리될 수 있지만
인근 마을 주민들의 반대가 거세고
세인고 이전 문제도 아직 해결되지 않아
사업 진행을 장담할 수 없는 상탭니다.

김동영 기잡니다.

리포트> 울주군 청량읍 용암리에 있는
한 야산 공터입니다.

지난 2012년 한 민간업체가
54만5천여제곱미터의 이 부지를
산업단지로 조성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당초 울산시는 부지 인근에 있는
세인고 이전 문제를 해결하지 않은 점을 들어
건립 신청을 2차례 반려했었습니다.

하지만 업체가 반려 취소 소송을 냈고
법원이 업체의 손을 들어주면서
지난해 8월부터 사업 승인 절차가 시작됐습니다.

울산시는 업체에 오는 14일까지
보완사항을 해결할 것을 요청한 상탭니다.

업체가 보완사항을 제출하면 관계 기관 협의가 이뤄지고
이후 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에서
최종 승인 여부가 결정될 예정입니다.

인터뷰> 울산시 관계자
"관계 협의를 다하고 중간에 협의된 사항에 대해, 보완된 사항에 대
해, 관계기관의 요구사항에 대해 보완을 요청했어요. 보완이 됐더라
도 미비한 것이 있으니까... 추가로 요구해야 할 것도 있고요."

모든 절차가 순조롭다면
연내 산업단지 지정이 마무리될 수 있지만
그 과정이 생각만큼 쉽지는 않습니다.

벌써부터 인근 주민들이 환경 문제 등을 들어
반대 의사를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진완 / 신촌마을 이장
"공해와 소음, 미세먼지까지 차단해주는 마을 앞산이 허물어진다면 
배 재배 농가와 채소 등이 막대한 피해를 입습니다."

더구나 울산시가 보완사항으로 요구한
세인고 이전 문제도 아직 표류하고 있는 상탭니다.

다만 예정 부지의 입지 조건이 좋은데다
업체가 8년 넘게 산단 조성을 희망하고 있는 만큼
관계자들이 사업을 포기하거나 중단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JCN뉴스 김동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