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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청소년의회 조례안, 결국 철회
송고시간 | 2019/06/12 17:43



앵커멘트> 더불어민주당 이미영 시의원이 
자신이 발의해 논란을 빚은 청소년의회 구성 조례안을 
철회한다고 오늘(6/12) 밝혔습니다.

이로써 청소년의회 조례안은
상임위 안건으로 상정조차 되지 못한 채 무산됐습니다.

김동영 기잡니다.

리포트> 논란이 이어졌던 청소년의회 구성 조례안 상정이
결국 완전히 무산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미영 시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청소년을 위해 더 큰 틀에서 생각하겠다”며
조례안 철회 의사를 밝혔습니다.

본회의장 폭력 사태 이후에도
조례를 끝까지 관철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지 한 달 만입니다.

이 의원은 조례안 철회 이유로 
반대를 위한 반대 속에 조례안이 취지와 관계없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는 점 등을 들었습니다.

녹취> 이미영 / 시의회 부의장
“저희가 뜻하지 않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전혀 다른 프레임으로 계
속 어려운 상황들이 계속되고 있어서... 또 본의 아니게 울산 청소년들
과 시민들에게 상실감을 계속 드릴 순 없고 해서 (철회 의사를 밝히게 
됐습니다)”

이로써 올해 초부터 이어진 청소년의회 조례안 논란은
결국 상임위 안건 상정도 이뤄지지 못한 채 막을 내렸습니다.

이 과정에서 반대 단체의 격렬한 시위가 이어지며
의회 첫 경호권 발동이라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다만 이 의원은 조례안 철회와는 별개로
청소년 소통 창구를 만드는 작업은 이어 간다는 계획입니다.

녹취> 이미영 / 시의회 부의장
“지금보다도 더 많은 시민들의 목소리를 담고 그리고 더 큰 사회적 합
의를 이뤄내서 청소년들을 위한 부분에 있어서 조금 더 큰 틀에서 고
민을 해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고 앞으로 그런 부분을 중요하
게 생각하면서 진행을 할 예정입니다.”

이 의원이 향후 행보에 대해 여러 가지 가능성을 열어둔 가운데
기존 조례안을 수정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만큼
논란의 불씨는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JCN뉴스 김동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