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대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박찬식 씨와 친구 2명 등 20대 청년 3명이 식당에서 쓰러진 노인을 신속한 심폐소생술로 살려 미담이 되고 있습니다. 박 씨 일행은 지난 12일 오후 6시쯤 남구 달동의 한 국숫집에서 음식을 기다리던 중 옆자리에 있던 할머니가 갑자기 쓰러지자 바닥에 눕혀 심폐소생술을 시도해 호흡이 돌아왔습니다.
당시 가게를 비웠던 식당 주인은 이야기를 전해 듣고 박찬식 학생이 재학 중인 울산과학대와 친구들이 다니고 있는 부산의 두 대학에도 소식을 알려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한편 울산과학대학교는 박찬식 학생의 선행에 대해 포상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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