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더불어민주당 임동호 전 최고위원이 시당 윤리심판원에 회부됐습니다. 내일(8/21) 윤리심판원 첫 회의가 열릴 예정인 가운데 징계 수위에 따라 임동호 전 최고위원의 내년 총선 출마도 어려워질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박정필 기잡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임동호 전 최고위원이 시당 윤리심판원에 회부됐습니다. 최근 발간한 자서전이 문제가 됐습니다. 자선전 내용 가운데 당원 일부를 비방한 것과 시당의 명예를 실추시켰다는 내용을 담고 있어 당원 A씨가 징계청원을 제기한 것입니다. 이에 대해, 임 전 최고위원은 민주당 울산시당의 계몽차원에서 책을 발간했다고 밝혔습니다. 전화인터뷰> 임동호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전 최고위원 “과거에 민주당(원) 하시던 분들이 좀 더 모범을 보이고 새로운 사람(당원)들도 민주당 정신에 맞춰서 과거에 것은 털어내고 함께 합시다는 그런 의미입니다.” 그러나, 윤리심판원에 회부된 만큼 21일 첫 윤리심판원 회의에서 청원자의 징계 요청 사유를 청취하게 됩니다. 징계 요청 사유가 받아들여질 경우 징계 절차를 밟게 됩니다. 그러나, 징계 수위에 대한 결정까지는 상당기간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전화인터뷰> 고익문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조직국장 “징계가 결정이 날 상황까지는 최종 결정이 날 때까지는 (회의를) 최소 3~4회 정도 소요가 됩니다.” 또, 시당에서 징계수위가 결정되더라도 이의가 있을 경우 징계통보 7일 이내에 중앙당에 재심청구가 가능합니다. 임 전 최고위원은 시당에서 징계가 결정된다면 중앙당에 재심을 청구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전화인터뷰> 임동호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전 최고위원 “출판기념회 갖고 문제시 된 적이 없기 때문에 출판의 자유를 인정하고 있고 중앙당에서는...그런 부분을 중앙당에 재심 신청을 할 겁니다.” 중앙당 재심 청구까지 진행될 경우 징계수위에 따라 임 전 최고위원의 내년도 총선 출마 여부에까지 상당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21일 열리는 첫 윤리심판원에서 임 전 최고위원의 징계 요청 사유가 받아들여질지 지역 정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JCN뉴스 박정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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