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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靑 하명수사 의혹..야당 공세
송고시간 | 2019/11/28 17:00



앵커멘트) 김기현 전 울산시장을 둘러싼 경찰 수사 의혹이
일파만파 번지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 울산시당은 이번 사건을 청와대의 하명 수사이자
선거 개입사건으로 규정한다며 비난의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이번 사안과 관련해 송철호 시장은 아직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김영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자유한국당 울산시당이 논평을 내고,
김기현 전 울산시장을 둘러싼 경찰의 수사를
청와대의 하명 수사이자 선거 개입사건으로 규정했습니다.

청와대 민정수석실의 비리 첩보 수집 대상은 대통령이 임명하는
고위 공직자로, 선출직 공무원인 야당 광역단체장은 대상이 될 수 없다며 이 자체가 월권이고 선거 개입이 분명하다고 주장했습니다.

한국당은 당시 송철호 후보가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이었고,
조국 전 민정수석이 2천12년 총선 당시 송 후보의 후원회장이었던 것으로 볼 때 청와대의 개입 사유가 설명된다고 말했습니다.

또 경찰청에 하달한 문건이 공식절차를 밟은 문서가 아니고,
청와대가 수시로 관련 사안을 보고 받았다는 것은
청와대가 관권선거를 획책했다고 밖에 볼 수 없다고 비난했습니다.

인터뷰)김종섭 자유한국당 울산시당 대변인// 시장 선거도 그랬지만 시, 구의원들 선거도 충분히 영향이 가지 않았을까.. 조사를 성실히 해서...

한국당 울산시당은 공권력이 수사 기관을 동원해 선거에 개입하고
정치 공작을 벌인 '청와대 하명수사 게이트'에 대한 진실을
명백히 밝혀줄 것을 검찰에 촉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은 "김기현 전 시장은 무죄가 아니라
무혐의"라며 다소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지운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수석대변인// 검찰 단계의 한쪽의 일방적 주장으로 무혐의라는 결론을 내린 것에 불과한 것이지...

이번 사안과 관련해 송철호 시장은 아직
아무런 입장을 내어놓지 않고 있습니다.

청와대가 언급될 정도로 사안이 워낙 중대하고,
파급력이 상당히 클 것으로 우려되는 만큼
최대한 신중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기현 전 시장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시 여당 시장 후보로 유력했던 송철호 현 시장이
황운하 전 울산지방경찰청장과 수차례 만났다며
무슨 대화가 오갔는지 검찰이 적극 수사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의혹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송 시장에
사과와 해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