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동호 전 민주당 최고위원이 김기현 비위 문건 의혹과 관련해 오늘(12/10)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습니다.
임 전 최고위원은 지난 2017년 말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김기현 전 울산시장 측 비위의혹과 관련된 문건을 돌렸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울산에 특정 정당이 집권해 왔기 때문에 적폐청산이 필요하지 않겠느냐는 의미만 있었지, 관련 문건을 전달하거나 돌린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김기현 전 울산시장 비위 의혹의 최초 제보자로 알려진 송병기 경제부시장에 대해서는 "두 번 정도 악수만 했지 친분은 없다"고 강조하며, 사전에 김 전 시장의 비위 의혹을 알고 있었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몰랐다"고 답했습니다.// 김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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