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고에 시달리던 40대 시각장애인이 행정복지센터의 도움으로 다시 일을 할 수 있게 돼 맞춤형복지행정의 성공 사례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40대인 이 모 씨는 지난 2천 10년 건설 일용직으로 일하다 다쳐 시각장애 6급 판정을 받았으며, 올해 1월에는 화상을 입는 사고로 실직하자, 달동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으로 도움을 요청하는 편지를 보냈습니다.
복지센터는 이씨를 사례관리대상자로 선정하고, 안과 검진과 함께 공동모금회 긴급지원생계비 170만원을 지원했습니다.
또, 8개월간 지원을 계속해 이씨의 건강이 호전돼 지난 10월부터는 건설 일용직으로 다시 일을 하면서 자립에 성공해, 센터는 이달 말로 이씨에 대한 사례관리를 종결하기로 했습니다.(박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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