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이채익 국회의원이 당내 중진들과 함께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항의 방문해 '비례자유한국당' 명칭 승인을 요구했습니다.
이 의원은 박영수 중앙선관위 사무총장에게 "중앙선관위가 연동형 비례제 사용과 관련해 정권의 충견 노릇을 한다면 국민들이 선관위의 결정을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선거법 개정안 통과 후 '비례자유한국당' 창당을 추진 중에 있지만, 정당법상 유사 명칭 사용금지 조항에 따라 '자유한국당'과 명칭이 유사해 불허될 수 있다는 관측이 선관위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선관위는 오는 13일 당명 허용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김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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