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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협력업체 피해 구제"..현대重 "공정위 법적 대응"
송고시간2020/01/15 17:00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을을 지키는민생실천위원회'는 오늘(1/15)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하도급 불공정 행위를
중단하고, 피해 업체들과 협상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민주당은 "공정위 조사에서 현대중공업이 2014년부터 2017년까지
207개 하도급업체와 불공정한 하도급 계약을 체결한 사실이
확인됐지만 피해 구제를 위한 아무런 움직임이 없다"며
"개선책을 마련하고 조속한 협상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현대중공업은 "공정위 조사가 조선업 특수성을 고려하지
않은 점이 있어 일부 사항에 대해 법적 절차를 준비 중"이라며
"협력회사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 김영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