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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코로나19 여파..울산 관광업계 직격탄
송고시간 | 2020/02/14 19:00



(앵커)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관광과 여행업계가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대학들도 입학식을 취소하거나 개강을 연기하면서
인근 상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이현동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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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코로나19 사태로 지역 여행사들의 피해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지역 여행업계는 2월과 3월의 경우 해외 여행상품이 100% 취소됐고,
올해 상반기까지 잡혀 있던 예약도 80% 가량 취소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때문에 여행업계 직원들 대부분은 무급휴가에 들어갔거나
들어갈 예정입니다.

인터뷰-정인락/여행사 대표
"저 포함해서 현재 5명이 있는데, 전화 받을 수 있는 직원 1명만 두고
다음 주부터는 전부 다 무급휴가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이미 휴업 중이거나 휴업을 검토하고 있는
지역 여행사도 30%에 달하고 있습니다.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지역 여행업계의 90%가
휴업이나 폐업을 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지역 대학 인근 상인들의 사정도 마찬가지.

ST-이현동 기자
예년 같으면 신입생 환영모임과 개강 준비, 새학기 모임 등으로
대학가 주변이 북적거려야 하지만
그러한 분위기는 찾아 보기 어렵습니다.

코로나 19 여파로 지역 대학의 입학식이 취소되고
개강을 연기하면서 학생들의 발길이 뚝 끊겼습니다.

인터뷰-유지묵/울산대 주변 식당 업주
"경기도 안 좋은 데다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더 장사가 안되고
매출이 많이 떨어졌어요. 최소 30~40% 정도 떨어졌다고 보면 됩니다."

현재 상황대로라면 2~3월 매출은 상당 부분 포기해야 하고
개강 이후까지 사태가 이어지면
적자 상황을 버틸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울산시가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한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실질적인 도움이 될지는 의문인 상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관련 업계는 그야말로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JCN뉴스 이현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