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노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사내에서 1명이라도 나오면 전 공장을 세워야 할 수도 있다"며 "비상체제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오늘(2/24) 담화문을 통해 "결국 울산지역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확산 예방을 위해 지부장이 사측과 협의하고 21명으로 구성된 대책위를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마스크와 손 소독제 등 현장 조합원을 위한 예방 보급품을 점검하고, 통근버스, 출퇴근 조합원에 대한 예방 활동도 강화한다"며 "확진자가 발생한 인근 영천, 경주지역에 부품업체가 산개해 있어, 부품 협력사까지 점검해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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