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앵커멘트) 21대 총선 선거 운동이 오늘(4/2)부터 시작됐습니다.

울산지역 각 정당들도 저마다 출정식을 갖고 유세에 돌입했습니다.

이번 총선은 코로나19 사태로
예전보다 다소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치러질 것으로 보입니다.

선거 운동 첫날 분위기를 김영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울산지역 각 정당들이 저마다 총선 승리를 외치며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은 '국민을 지킵니다. 더불어민주당.
울산 재도약 총선 승리로'라는 슬로건을 내걸었습니다.

인터뷰)이상헌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 울산의 재도약을 위해 집권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합니다. 선거운동 기간 이점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표심을 얻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합동 출정식은 열지 않고 각 지역구 후보자별로 유세를 펼쳤습니다.

미래통합당 울산시당은 '못 살겠다 갈아보자. 바꿔야 산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태화로터리 앞에서 합동 출정식을 열었습니다.

인터뷰)김기현 미래통합당 부울경 공동선거대책위원장/ 경제를 폭망 시키고 일자리를 빼앗아 가버려 우리 국민들의 삶을 팍팍하게 만든 무능한 정권 반드시 울산 시민의 손으로 심판해 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합니다.

미래통합당은 합동 출정식 참가 인원을 최소화하고,
시당 SNS로 온라인 생중계를 진행했습니다.

민생당 울산시당은 공업탑 로터리에서 총선 출정식을 가졌습니다.

민생당은 낡은 정치를 부수고, 울산 지역경제의
새로운 도약에 나서겠다며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정의당 울산시당은 북구 명촌 하이마트 앞 사거리에서
선거운동 출정식을 가졌습니다.

정의당은 세대교체와 노동존중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노동층 표심 얻기에 주력했습니다.

민중당 울산시당은 별도의 출정식은 열지 않고
현대중공업 정문에서 집중유세를 펼쳤습니다.

"누가 미래통합당을 이길 수 있습니까"라는
현수막을 집중 설치했으며,
코로나 사태와 경기침체를 극복할 수 있는
선거로고송을 홍보했습니다.

노동당 울산시당은 중구에서 합동 출정식을 갖고
총선 승리를 위한 선거 유세를 본격화 했습니다.

공식 선거운동은 투표일 전날인 오는 14일 자정까지 가능합니다.

스탠드업)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각 정당들은 최대한 차분한 분위기 속에
유세를 이어 나가기로 했습니다. JCN뉴스 김영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