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로나19 사태로 울산의 주력산업이 직격탄을 맞고 있는데요.
울산상의 회장단과 21대 총선 당선인들이 총선 이후 처음으로 간담회를 열고 지역 현안들을 논의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지역 경제 침체를 우려하며 울산 경제를 살리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이현동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올해 1분기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은 마이너스 1.4%로 역성장했습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1년 만에 최저치입니다.
4월 수출금액은 369억2천만달러로 전월대비 24.3% 감소하는 등 자동차와 석유제품, 석유화학 등 주력 품목 모두 큰 폭으로 감소했습니다.
2분기부터 수출감소 등 부정적 영향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면 제조업 생산 부진폭은 확대될 전망입니다.
이런 가운데 울산상의 회장단과 21대 총선 당선인들이 총선 이후 처음으로 간담회를 열고 포스트 코로나 대응을 위한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전영도 울산상의 회장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경제적 어려움이 우려된다며 투자촉진과 경영안정을 위한 과감한 규체 철페 등을 건의했습니다.
인터뷰-전영도/울산상의 회장 "지금은 코로나19 등으로 경제 전반적으로 상황이 너무도 침체되고 또한 불투명한 흐름입니다. 앞으로 과감한 규제 철폐 등 기업의 투자 유인 정책을 펼쳐 주신다면..."
4선에 성공한 김기현 당선인은 울산 경제 회복에 정치권의 초당적인 협조를 약속했습니다.
인터뷰-김기현/남구을 당선인 "기업이 살아야 나라가 살고 그래야 일자리가 생기는 거지 무슨 엉뚱한 소리를 하고 있는지 속이 터져서 제가 답답해 죽겠습니다. 꼭 여러분들이 기업하시기 좋은 환경 만드는 데 제가 앞장서겠습니다."
21대 국회 산자위원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3선의 이채익 의원도 울산 경제 회복을 위해 지역 상공계와 해법을 찾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이채익/남구갑 "울산경제 지키는 데 상공계와 함께 계속 고민해 나가고 해법을 찾아 나가겠다는 말씀드리면서"
초선 당선인들도 코로나19 이후 지역 경제 침체를 우려하며 울산 경제 살리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인터뷰-권명호/동구 당선인 "기업활동 하기 좋은 여건을 만들고, 또 기업이 기업활동을 하는 데 불필요한 규제들 완화를 시키고"
이밖에도 임시투자세액공제의 한시적 부활과 수소산업 기반 구축을 위한 정책지원, 울산 산재전문 공공병원의 조속한 건립 등에 대해서도 국회 차원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JCN뉴스 이현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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