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울산의 광공업 생산이 25년 만에 최대폭으로 줄었습니다.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지난 5월 광공업 생산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자동차가 -41.8%, 운송장비가 -24.3% 등 전체적으로 22.5%가 감소했습니다.
이는 울산 광공업 관련 통계가 작성된 천995년 이후 월간 기준으로 가장 높은 감소율입니다.
같은 기간 전국의 광공업 생산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6% 감소하는데 그쳐, 코로나에 따른 수출 감소 등으로 제조업 도시 울산이 특히 타격을 많이 받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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