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을 도출한 현대차 하언태 사장이 담화문을 통해 올해 교섭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하언태 사장은 담화문을 통해 “코로나19라는 글로벌 재난 상황과 미래 산업 격변기 등 최악의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최선의 답을 찾기 위해 노사가 어렵게 결단을 내렸다”고 강조했습니다.
하 사장은 “일부 아쉬움이 있더라도 이번 고비를 잘 넘기고 미래 산업 변화에 성공적으로 대응한다면 현대차는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다”며 “노사가 함께, 고객, 국민과 함께 위기를 넘어 새로운 도약을 위한 희망을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현대차 노사는 오는 25일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들의 찬반투표를 실시할 예정입니다.(이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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