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재확산세가 뚜렷해지면서 울산 지역 주요 대기업들이 자체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현대중공업은 사내 방역지침을 기존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정유업계도 코로나의 원천적 차단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현동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빠르게 재확산하면서 기업들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현대중공업은 코로나19 재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사내 방역지침을 기존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했습니다.
사내에서 30인 이상 집합 교육과 행사가 금지되고 전 사업장의 회식과 사내외 모임도 금지됩니다.
외부 방문객은 전면 통제되고 일부 인원과 임신부는 재택근무가 시행됩니다.
전화인터뷰-현대중공업 관계자 "외부 방문객은 전면 통제가 되고요. 전 직원들 사내외 각종 모임들도 전면 금지를 시킨 상태고..."
에쓰오일 울산공장도 방역 최고수준 유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사업장 간 이동을 자제하고 외부인 출입통제도 강화됩니다.
24시간 풀체제로 공장이 운영되는 만큼, 코로나의 원천적 차단에 모든 방점을 두고 방역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전화인터뷰-S-OIL 관계자 "공장을 폐쇄하고 공장 가동을 멈출수가 없으니까 저희로서는 굉장히 민감해서 미리미리 선제적으로"
현대차도 조직별 팀장급 이상 리더의 자율적 판단 하에 최소 30% 이상 재택 근무를 권고했습니다.
국내외 출장을 중단하지만 불가피한 경우만 사업부장 승인 후에 진행합니다.
사업장이 코로나19에 뚫릴 경우 생산 중단 등 그 피해가 막대한 만큼, 기업들의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JCN뉴스 이현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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