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내 여직원 성희롱 논란으로 파면됐던 울산시청 전 고위공무원 A씨가 울산시를 상대로 낸 파면처분 취소 소송에서 승소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18년 함께 근무하는 여직원을 성희롱했다는 의혹으로 여성가족부 등으로부터 조사를 받다가 지난해 5월 파면 징계를 받았습니다.
이후 A씨는 파면 처분이 부당하다며 소청을 청구했지만 기각됐고 결국 법원에 행정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울산시는 판결문 검토 후 항소 여부와 후속 조치 등을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구현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