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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지역 대학, 차세대 반도체 연구 성과 잇따라
송고시간 | 2021/04/07 19:00


(앵커)
울산지역 대학들의 연구 성과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유니스트는
세계 최고 수준의 효율을 갖춘 태양전지 신물질을 개발했고,
울산대는 메모리 분야에서 실리콘을 대체할 물질의 특성을 규명했습니다.

이현동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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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유니스트가 개발한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입니다.

불빛을 비추자 소형 선풍기가 돌아갑니다.

세계 최초로 포메이트 음이온을 첨가해
효율을 기존보다 10% 이상 높였습니다.

생산공정도 절반 정도에 불과하고 제작비용도 저렴해
기존 실리콘 태양전지의 대체 기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연구 결과는 국제 과학 학술지인 '네이쳐'에 실렸습니다.

인터뷰-김진영/UNIST 에너지화학공학과 교수
"실리콘 태양전지에 비해서 효율이 낮고 안전성이 현저히 떨어졌는데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서 효율이 대등하게 됐고 안전성도 굉장히 높여서.."

울산대 연구팀은
차세대 메모리 물질의 특성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습니다.

자체 제작한 특수 현미경으로
신자성 물질인 철이 포함된 칼코젠 화합물을 살폈더니
육각형의 원자 배열과
나선형 자성의 특성을 가진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유연하고 전력 소모가 적어
실리콘 기반의 반도체를 뛰어넘는
메모리 소자 개발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상훈/울산대 물리학과 교수
"꼬아져있는 스핀의 구조로 인해서 열적으로 안정하고
고효율의 메모리를 개발할 수 있는 여지가 생겼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울산대의 이번 연구 결과는 재료과학분야 학술지인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티리얼즈'에 게재됐습니다.

울산지역 대학들이 잇달아 반도체 관련 연구 성과를 내놓으며
학계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JCN뉴스 이현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