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현대자동차그룹 내 사무.연구직 노조가 출범하면서
올해 현대차 노사협상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금속노조 현대차지부에 따르면 노조는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임시대의원 대회를 열고 올해 임단협 요구안을 확정한 뒤
이달 말이나 다음 달 초 사측과 상견례를 가질 예정입니다.

노조는 이번 교섭에서 일자리 지키기와
임금 인상, 성과금 지급 등을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지난달 29일 공식 출범한 사무.연구직 노조는
사측과의 교섭 요구 시기가 지나 올해 노사협상에는 참여가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기존 노조 합의안에 사무직 요구안이 반영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이현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