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유니스트는 에너지화학공학과 김건태 교수 연구팀이
액상 암모니아를 전기로 분해해 순도 100%에 가까운
그린수소를 대량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액상 암모니아에서 수소를 추출하는 기술은
물 전기 분해로 수소를 만드는 것보다 소모 전력량이 3배나 적어
그린수소 시대를 앞당길 핵심 기술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수소 순도를 나타내는 지표인 패러데이 효율은 90% 이상이었고,
동시에 월등히 빠른 수소 생산 속도를 보여줬다고 밝혔습니다.

연구는 에너지 및 재료 분야 국제 학술지인
'재료화학 저널 A' 온라인판에 3월 27일 자로 공개됐으며,
표지 논문으로 선정돼 정식 출판을 앞두고 있습니다.(이현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