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지난 2천18년 미국 원유개발회사인 머피사로부터 수주한 '킹스키 반잠수식 원유생산설비'를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제작 완료했습니다.
현대중공업은 오늘(6/14) 울산 본사 해양 5안벽에서 원광식 현대중공업 해양·플랜트부문장을 비롯해 이안 램지 머피사 임원 등 발주처와 투자사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킹스키 원유생산설비 출항 기념행사를 열었습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2천19년 8월 착공에 들어간 지 1년 7개월 만인 올해 3월 킹스키의 모든 모듈 조립과 설치에 성공했으며, 이후 3개월 동안 거주구와 폐열회수장치 등을 추가로 탑재한 뒤 기계 시운전과 마무리 작업을 완료했습니다.
현대중공업은 킹스키 제작 과정에서 매주 안전회의를 열어 작업장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는 등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무재해 250만 시간'을 달성했다고 설명했습니다.(이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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