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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변화 돌풍' 차기 시장 선거에 영향?
송고시간2021/06/15 17:00





앵커멘트) 내년 울산시장 선거 후보로,
국민의힘에서는 7명 정도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김두겸 전 남구청장이 가장 먼저 출마 선언을 했습니다.

이준석 당대표 선출에 따른 변화의 바람이 울산시장 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정치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김영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내년 지방선거가 1년 정도 남은 가운데
벌써부터 차기 울산시장 선거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여권에서는 송철호 시장의 재선 도전이 유력한 상황에서
그동안 물 밑에 있던 야권 주자들이 등판을 시작했습니다.

가장 먼저 국민의힘에서 김두겸 전 남구청장이
울산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이준석 당대표 선출 등 변화의 바람을 의식한 듯
청년들과 함께 회견장에 섰고, 젊음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인터뷰)김두겸 전 남구청장(국민의힘)/ 나이가 아무리 많아도 젊은 세대의 생각을 가지고 있으면 젊은 세대입니다. 어느 누구보다 생동감 있게 또 추진력 있게 역동적으로 행정을 맡을 자신이 있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현재 7명 정도가 시장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이준석 당대표 선출로 인해
대대적인 세대교체가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전직 국회의원과 단체장 출신 인물들은
세대교체라는 이준석 돌풍의
간접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또 현역 국회의원의 경우 의석수를 지켜야 하는 상황 때문에
현역 배제론에 포함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습니다.

특히 서범수 의원은 당대표 비서실장을, 박성민 의원은
시당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를
진두지휘해야 하는 입장이어서 여러모로 상황이 여의치 않습니다.

국민의힘은 지난 총선에서 3명의 초선의원들을 배출하면서
1차 세대교체를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고,
내년 지방선거가 2차 세대교체의 분기점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송철호 시장의 재선 도전이 유력한 가운데
김영문, 서정협, 심규명, 임동호 등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