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원자재 값 고공행진에 7년간 동결됐던 시멘트 가격이
다음 달부터 인상됩니다.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는 다음 달 1일 레미콘의 원재료인
시멘트의 1톤당 가격을 7만5천원에서 7만8천800원으로
5.1% 인상하기로 시멘트 업계와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시멘트 업계는 최근 유연탄 가격과 인건비 상승, 안전관리비용 증가 등
제조원가 상승에도 시멘트 값은 7년째 동결된 상태여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호소해왔습니다.

레미콘 업계 역시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과 운반비 인상 등의
비용 증가로 가격 인상 필요성을 주장하고 있어 이번 시멘트 값 인상은
레미콘 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전망입니다.(이현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