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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교육청 내년 예산 "학생 안전·기초학력 최우선해야"
송고시간2021/09/03 19:00





(앵커)
울산시교육청의 내년도 예산편성에 대한
시민들의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는데요.

시민들은 학생안전과 기초학력 향상에
예산을 최우선적으로 투자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이현동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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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울산시교육청이 내년도 예산편성에 대한
시민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울산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시민 등 천18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는데,
(CG-IN) 응답자 중 17.6%가 학생 안전과 폭력예방 교육,
기초학력보장에 투자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습니다. (CG-OUT)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학생 안전과
기초학력 저하 등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손혜영/울산시교육청 예산관리팀장
"아무래도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학부모님들이 집단감염 등
안전에 대한 걱정을 많이 하시는 것 같고,
원격수업 장기화로 인한 기초학력 및 교육격차에 대한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CG-IN) 또 진로직업교육 7.6%, 교육과정개발운영 7%,
독서와 인문 소양 교육 6%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CG-OUT)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맞춤형 인재 양성과
미래교육 체제 구축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CG-IN) 정책별 응답에서는 제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정보.인공지능 교육과 디지털 기술에 대한 이해와 활용 능력 교육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습니다.

안전한 학교 조성을 위해서는
인성교육과 학교 폭력 예방교육 강화를,
학생 건강관리를 위해서는친환경 우수 식재료 지원 확대와
공기정화장치 설치를 최우선 과제로 꼽았습니다. (CG-OUT)

이밖에도 학생 취업역량강화 사업 지원과 학교 노후위생설비 개선,
마을공동체 운영 등을 우선 투자사업으로 응답했습니다.

인터뷰-손혜영/울산시교육청 예산관리팀장
"울산교육청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가
내년도 예산 편성 시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와 협의하고, 정책을 수립하겠습니다."

울산시교육청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와 시민참여예산 의견 등을
시민 의견서로 첨부해 오는 11월 울산시의회에 제츨할 계획입니다.
JCN뉴스 이현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