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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모발이 우수수' 탈모의 계절 가을, 예방법은?
송고시간2021/09/22 17:00





앵커멘트>
'탈모와 계절이 무슨 상관이냐'라고 의아해하실 수도 있는데요,
우리의 모발과 두피는 생각보다 계절에 민감합니다.
가을철, 일상 속 쉬운 탈모 예방법을
생활정보에서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가을은 탈모의 계절"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여름철 강한 자외선에 혹사당한 두피와 모발이
가을철 건조한 날씨와 큰 일교차를 만나
유분과 수분의 균형이 무너지며 각질을 유발해
탈모로 이어지기 쉽기 때문인데요.

이 시기에 자칫 두피와 모발 관리에 소홀하면
건조해지는 가을 날씨만큼 탈모 또한 악화될 수 있습니다.

남성의 경우, 일조량이 적은 가을철에는 일시적으로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분비가 증가하면서
탈모가 심해지기도 합니다.

인터뷰> 정효진 한의사
"일교차가 큰 가을철, 환절기에는 건조한 날씨로 유수분의 밸런스가
무너지고 피지와 각질이 쉽게 모공을 막게 됩니다
이는 잦은 염증이 되어 모발의 탈락을 일으킵니다.
그러므로 일상에서의 두피 모발관리에 더욱 신경쓰셔야 합니다."

가벼운 계절성 탈모는 시간이 지나면 차츰 회복되지만,
평소 나쁜 생활습관을 유지한다면,
탈모로 발전하기 쉽습니다.

얼굴에 선크림을 발라 자외선 차단에 신경을 쓰듯이
자외선이 강할 때는 모자 또는 양산을 써서 두피를 보호 해야 합니다.

또 낮 동안 두피에 쌓인 노폐물을 깨끗이 씻어 청결을 유지하고,
특히 머리카락을 말릴 때
두피까지 건조될 수 있도록 신경 써야 합니다.

머리카락을 완전히 말리지 않고 자거나 묶게 되면
두피에 박테리아가 크게 증가해
냄새가 나기 쉽고 탈모도 더 잘 생기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정효진 한의사
"잦은 빗질이나 손으로 쓸어넘기는 습관은 모근을 약화시킴으로
삼가주시고, 요즘과 같이 두피가 약해지기 쉬운 환절기에는
염색 펌 등은 가능하면 자제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충분한 수면도 새로운 모발이 성장하는데 꼭 필요한 조건인데요,
우리 몸은 잠든 동안 비교감신경을 활성화 시켜
에너지를 비축하고 영양을 흡수하기 때문입니다.

오늘 알려드린 탈모예방법을
일상 속에서 실천하면서
내 두피건강 꼭 챙기시길 바랍니다.
생활정보 박지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