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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지역 여야 추석 이후 본격 선거 체제
송고시간2021/09/22 17:00





앵커)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대선 경선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 여야도
추석을 기점으로 대선 체제로 전환할 방침입니다.

지역 내 여권에서는 이재명 대 이낙연 대결 구도의 결과가
가장 큰 관심사고, 야권은 경선 결과를 지켜보면서
조직 강화에 나설 예정입니다.

김영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민주당 대선 경선에 뛰어들었던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중도 사퇴하면서 정 전 총리의 지지 세력의 향후 움직임에
정치권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지난 7월에 발대식을 가진 정 전 총리의 울산지역 대선 조직인
'균형사다리 울산본부'에는 울산에서 만 천여 명이
발기인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현 울산시당 위원장인 이상헌 국회의원과
백운찬, 김미형, 김시현 시의원 등 시구의원 30여 명이 포함돼 있습니다.

이들은 정 전 총리의 중도 사퇴에 따라
오는 23일 이재명 경기지사를 지지하는 선언을 할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울산에서는 이재명 대 이낙연 후보 지지세력 간
맞대결 구도가 펼쳐질 전망입니다.

민주당 울산시당은 10월 중으로 경선이 마무리 되면
곧 바로 대선기획단을 구성하고,
대선 공약 발굴을 위한 정책 공약 엑스포 등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국민의힘 울산시당은 당내 대선 경선은 일단 관망하는 상황입니다.

김기현 원내대표가 공정한 경선을 치러야 하는
당내 핵심 지도부인데다 서범수 국회의원이 당대표 비서실장을
역임하고 있어 중립을 지켜야 하는 위치에 있기 때문입니다.

국민의힘 울산시당은 후보가 확정되기 전까지
정책 발굴과 조직 강화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울산비전기획단을 구성해 대선과 지방선거를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과 공약들을 수립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 핵심 당직자 추가 인선을 통해 조직을 확대하고,
당원 교육과 연수에 집중 투자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이와 함께 10월 중순까지 당사 이전을 완료해
시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등 본격적인 선거 준비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