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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ST 이용훈 총장 취임 2년..성과와 계획
송고시간2021/11/25 19:00





(앵커)
유니스트 이용훈 총장이 취임한 지, 2년이 됐습니다.

이 총장은 취임 이후 인공지능과 4차 산업혁명 교육 등에 주력하며,
많은 성과를 냈는데요.

이를 기반으로 앞으로 지역 제조업 혁신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현동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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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지난 2천19년 11월 25일 유니스트에 부임한 이용훈 총장.

이 총장이 취임 이후 가장 먼저 집중한 분야는 인공지능이었습니다.

그 결과 지난해 9월 인공지능대학원을 개원하고
올해 1월에는 인공지능혁신파크를 출범해
현재 65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과 함께 디지털 뉴딜의 핵심 분야로 꼽히는 반도체에도
역량을 집중했습니다.

지난 9월 개원한 반도체소재부품대학원은
국내 유일의 반도체 소재, 부품, 장비 중심 대학원입니다.

이를 기반으로 지난 4일에는
울산향토기업인 덕산그룹 이준호 회장의 사재 3백억원 기부를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여기에 내년에는 탄소중립기술대학원을 설립해
탄소중립 관련 인재육성과 연구개발에 앞장서게 됩니다.

모두 취임 이후 2년 만에 이뤄낸 성과입니다.

인터뷰-이용훈/UNIST 총장
"울산지역에 없었던 게 인공지능 분야여서 그 분야를 키웠습니다.
그리고 새로 생기는 분야가 무엇인가를 열심히 보다 보니까 탄소중립이 너무 중요한 이슈인데, 이 탄소중립에 직격탄을 맞을 수 있는 곳이 울산
이어서 이 탄소중립 분야를 우리가 전문적으로 키워야 겠다... 그런 생각을 했고요."

이 총장은 그동안의 성과를 기반으로
이제는 지역 제조업 혁신을 선도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제조업 기반의 혁신을 통해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를 도모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겁니다.

인터뷰-이용훈/UNIST 총장
"탄소중립 분야, 인공지능 분야의 실력을 가지고 울산의 첨단 제조 혁신을 하는데, 기여를 해보고 싶다..."

영재고, 과학고와 연계교육을 강화하는 등 학사과정 교육 혁신도
지속하기로 했습니다.

개교 이후 12년 만에 세계가 주목하는 대학으로 도약하고 있는 유니스트.

ST-이현동 기자
우수한 소재 분야 연구력과 산업 인공지능 분야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 제조 산업의 혁신을 주도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JCN뉴스 이현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