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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만에 재개..강동권 개발 훈풍?
송고시간2022/01/18 17:00


앵커) 롯데건설이 추진해오다가 지난 2천9년 이후 멈춰 있던
강동 롯데리조트 건설 사업이 공식적으로 다시 공사에 들어갔습니다.

핵심 사업 부재로 그간 지지부진했던
강동권 개발에 속도가 붙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김동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천7년 착공했지만
2년 만에 공사를 멈췄던 강동 롯데리조트.

강동 앞바다가 내려다보이는 부지에는
짓다만 리조트 건물이 10년 넘게 방치돼 왔습니다.

강동권 개발 실패의 원흉으로 여겨지던
강동 리조트가 다시 개발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롯데건설은 기공식을 열고
12년 만에 공사 재개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인터뷰) 하석주 / 롯데건설 사장
"강동 롯데리조트는 동해의 수려한 자연 환경과 어울려 울산 시민들에게 휴식과 힐링의 명소를 제공할 것입니다."

강동 리조트는 축구장 15개 규모 부지에
바다 전망이 가능한
45층짜리 생활형 숙박시설 3개동과
휴양 콘도가 조성될 예정입니다.

워터파크와 인피니티 풀, 글램핑장 등
휴양 시설도 함께 들어섭니다.

스탠드업) 리조트 건립 공사는
흉물로 여겨지던 기존 건물을 철거하는 것을 시작으로
오는 3월부터 본격화될 예정입니다.

강동관광단지 핵심 사업으로 불리는
롯데리조트 사업이 재개되면서
개발 훈풍이 불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2천27년 개통되는 울산외곽순환도로도
강동권 개발에 힘을 실어줄 전망입니다.

인터뷰) 송철호 / 울산시장
"외곽 순환도로가 곧 완공되면 이제 울산 강동은 부산 해운대 못지 않은 우리나라 최고의 관광 단지가 될 것입니다."

롯데건설은 2천25년 준공을 목표로
리조트 개발 사업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입니다.
JCN뉴스 김동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