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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라지는 오미크론 전파..“울산도 내주 우세종”
송고시간2022/01/21 17:00


앵커) 전남과 광주, 경기 일부 지역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된 가운데
울산에서도 그 추세가 점점 빨라지고 있습니다.

울산시는 설 연휴를 앞둔 다음 주
오미크론이 우세종화 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병상을 확보하고 재택치료 체계를 정비하는 등
대비에 나섰습니다.

김동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CG IN) 울산의 첫 오미크론 변이 집단감염으로 확인된
울산생활과학고 유도부 관련 집단감염.

지난 15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다른 학교 학생과 가족 등을 통해
연쇄감염이 지속되고 있습니다.)OUT

이 같은 추세 속에
울산의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는
이미 100명을 넘어섰습니다.

CG IN) 오미크론 변이 검출률도 크게 높아져
지난달 말 11.9%였던 검출률은
이번 주 60.6%까지 증가했습니다.)OUT

방역당국은 감염자가 꾸준히 늘어나고
다음 주 설 연휴까지 앞둔 만큼
오미크론 변이가 지역에서 우세종이 되는 건
시간 문제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조은진 / 울산시 감염병관리과장
"우리 시도 시간 차이는 있겠지만 한 1주 이내에 우세종화 되지 않을까 그렇게 예측하고 있습니다."

울산시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을 앞두고
이달 말까지 99병상을 추가 확보해 대비하기로 했습니다.

기존 울산대병원과 동강병원이 주관하던
재택치료자 관리 의료기관도 추가 지정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조은진 / 울산시 감염병관리과장
"지금 현재 2개소에서 담당하고 있는 부분을 4개소 더 추가 지정해서 6개에서 재택치료 전담하는 의료기관을 지정할 거고요."

정부가 오미크론 우세 지역인
광주와 전남 등 4개 지역에서
검사와 치료 체계를 바꾸는 계획을
다음 주 시행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전국 확대 시점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JCN뉴스 김동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