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외고산 옹기축제가 오늘(5/3)부터 나흘간의 일정으로 개막했습니다.
올해도 50여 가지가 넘는 다양한 행사가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김동영 기잡니다.
리포트> 아이들이 정성스럽게 찰흙을 빚습니다.
옹기를 만드는 진지한 모습만큼은 장인 못지 않습니다.
인터뷰> 이수민 / 온남초등학교 3학년 "재밌고, 즐겁고 내가 생각한 걸로 만드니까 훨씬 더 좋았어요."
인근에서는 옹기장수들이 깜짝 경매를 펼치며 손님을 불러 모읍니다.
<현장음>
옹기장수들의 재미난 언변에 지나가던 관광객들도 걸음을 멈추고 경매에 참여해봅니다.
인터뷰> 문봉란 / 울주군 범서읍 "싸게 살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비싼 걸. 평소에는 얼마에 파는지는 모르겠는데 아무래도 비쌀 거 같아요. 근데 제가 한 1만4천원에 샀어 요. 저렴하게."
올해부턴 축제장 내 옹기 판매점에서 3만원 이상 구입 시 판매 금액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상품권으로 지급합니다.
인터뷰> 김영삼 / 울산옹기축제 사무국장 "이번 축제에는 옹기사랑 상품권이라는 프로그램을 도입했습니다. 그 래서 관람객들에게는 할인 혜택을 드리고 축제에 참여하는 옹기업체 에는 판매 증진을 유도해서 축제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 으로 기대가 됩니다."
축제와 더불어 옹기박물관에서는 문재인 대통령 서명 옹기 특별전 등 다양한 전시전을 펼쳐 축제의 다양성을 더할 전망입니다.
옹기에 관한 각종 체험과 전시가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오는 6일까지 계속됩니다.
스탠드업> 올해 축제는 연휴를 끼고 펼쳐지는 만큼 더 많은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JCN뉴스 김동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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