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 뉴스 >JCN 뉴스

지금 울산은

JCN NEWS 상세
경제
[리포트]특별경영안정자금 2천50억원 투입
송고시간2019/06/04 16:40



앵커멘트) 울산시와 BNK경남은행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난을 덜어주기 위해 손을 잡았습니다. 
 
2천50억원을 마련해 저렴한 금리로 지원하기로 협약을 맺었습니다.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김영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울산과 부산지역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가 지난달부터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이들 중소기업들은 경영애로 요인으로  
인건비와 물류비 상승, 자금조달의 어려움과 고금리 등  
대부분 경영자금과 관련된 것들을 꼽았습니다.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도 
특히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울산시가 지난해보다 100억원 증액한 천800억원을  
경영안정자금으로 마련했지만 
공급이 수요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울산시와 BNK경남은행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을 위한  
특별경영자금을 지원하는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인터뷰)송철호 울산시장/ 어려운 시기에 소중한 기회, 소중한 힘, 버팀목이 되어주겠다고
나서 주셔서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자금 규모는 중소기업 2천억원, 소상공인 50억원 등  
모두 2천50억원 규모입니다. 
 
중소기업의 경우 자동차와 조선, 석유화학과  
수소산업 관련 기업이 해당됩니다. 
 
업체 한 곳당 최대 50억원까지 융자가 가능합니다. 
 
소상공인은 연체가 있거나 신용불량이 아니면  
1인당 최대 천만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황윤철 BNK경남은행장/ 지역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나마
희망을 향해 달려갈 수 있도록 미약하나마 힘이 되고자 이런 뜻 깊은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울산시와 경남은행이 마련한 특별자금이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경영애로 극복에  
단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