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 교섭에 난항을 겪고 있는 전국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다음 달 3일부터 총파업에 들어가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울산학교비정규직 연대회의는 오늘(6/18) 울산시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학교비정규직 연대회의가 지난달 7일부터 지난 14일까지 전국 조합원 9만 7천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쟁의행위 찬반 투표 결과 78.5%가 투표에 참가해 89.4%가 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울산학교비정규직 연대 회의도 다음 달 3일부터 3일 이상 총파업에 들어간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들은 비정규직의 임금을 정규직의 80% 수준으로 맞춰달라는 공정임금제 실현과 교육공무직 법제화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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