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노조는 사내하청지회와 민노총 울산본부와 함께 오늘(7/8)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사1조직 이후 처음으로 원하청 공동 총회와 총투표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중 노조는 지난 4일 중앙쟁의대책위원회 회의를 통해 조합원 총회와 쟁의행위 찬반투표, 하청노동자 총투표를 동시에 실시할 것을 공식적으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현중 노조는 하청노동자 임금 25% 인상과 정규직과 동일한 학자금 지급 등 하청노동자 요구안에 대해 오는 15일부터 사흘간 조합원 총회 투표와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동시에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현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