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대 송인택 울산지검장이 오늘(7/19) 퇴임식을 갖고 24년 검사 생활을 마무리했습니다.
송 지검장은 검사장이 된 직후 검찰 내 보고시스템 개선과 지방 언론사 사주들의 비리 척결, 피의사실공표 행위 엄단 등에 주력했다며 힘들었지만 큰 보람을 느끼고 검찰을 떠난다고 말했습니다.
오늘(7/19) 퇴임식에서는 울산지검 형사2부 이진호 부장검사가 직접 송별가를 불러 눈길을 끌었습니다.
사법연수원 21기인 송인택 지검장은 전국 지검 최초로 피의사실공표 행위에 칼을 빼들었으며, 얼마전 국회의원 300명 전원에게 검찰개혁 건의문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 인터뷰> 송인택 울산지검장 "큰 보람을 느끼고 함께 동참해 준 많은 검사님들께 고마움을 느끼면서 이제 검찰을 떠나게 됐습니다.
검사님들, 수사관님들 단속 실적이 실질적인 실적은 아니니까 산업현장에서의 예고 단속적인 더 좋은 아이디어를 내셔서 서민들과 지역경제 활성화 측면에서 우리 울산 검찰이 기여할 수 있도록 해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구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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