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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레미콘 노조 파업 한 달째...노사 대치 '격화'
송고시간 | 2019/07/31 16:00



앵커멘트> 한달째를 맞은 레미콘 노조의 파업이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어제(7/30)는 송철호 시장의 중재를 요구하며
시청 점거 농성을 펼치다 노조원 38명이 경찰에 연행된 가운데
오늘(7/31)은 부산건설기계지부까지 참여한 대규모 집회가 열렸습니다.

그러나 노사의 입장 차는 좁혀지지 않고 있어
파업이 장기화될 전망입니다.

김동영 기잡니다.

리포트> 시장의 중재를 요청하며
시청 로비를 점거한 레미콘 노조원과
경찰의 대치가 이어집니다.

노조가 퇴거 명령에 불응하자
이윽고 경찰이 이들을 강제 해산합니다.

5시간 가량 이어진 농성 과정에서
노조 간부 2명 등 38명이 경찰에 연행됐습니다.

한 달째를 맞은 레미콘 노조의 파업이
해결될 기미를 보이고 있지 않습니다.

운송료 5천원을 인상을 요구하는 노조와
난색을 표하는 업체의 대립이 이어지면서
파업 분위기가 한층 격화되는 모양셉니다.

전날 농성에 이어 오늘(7/31)
시청 앞에선 대규모 결의 집회가 열렸습니다.

스탠드업> 이번 집회에는 부산건설기계지부 노조원 등
노조 추산 5천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이처럼 타 지역 지부가 동조 파업에 나선 것은 이례적인 일로
이번 문제에서 끝까지 물러서지 않겠다는
노조의 의지가 담겨 있기도 합니다.

인터뷰> 이영철 / 민주노총 건설노조 위원장
“건설노동자들 등골 더 이상 빼먹지 마라. 이 투쟁을 울산 레미콘 동지들 투쟁의 승리로 전국 건설노동조합이 반드시 이뤄나갈 수 있다라고 믿고 싶습니다."

노조만큼이나 사측도 물러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레미콘 조합은 자료를 내고
울산 레미콘 운송료는 이미 전국 최고 수준이라며
노조를 표방한 운송업자들이 경기를 생각하지 않고
무리한 요구를 하고 있다고 맞섰습니다.

파업이 벌써 한 달째를 넘어섰지만
양측이 한 치도 물러서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만큼
문제 해결까지는 적지 않은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JCN뉴스 김동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