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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경제자유구역' 노린다(R)
송고시간2019/08/08 17:00



앵커멘트) 울산시가 수소와 에너지융복합, 오일과 가스 등
5개 지구로 구성되는 울산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을 확정했습니다.

오는 9월 말 정부에 신청할 계획인데,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
국내외 기업들의 투자유치가 활발해질 전망입니다.

김영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울산시가 경제자유구역 기본계획을 확정했습니다.

동북아 최대의 북방경제 에너지 중심도시 육성이 컨셉트입니다.

울산경제자유구역은 7.92km² 규모의 5개 지구로 구성됩니다.

(CG IN)수소에너지 실증과 시험시설 집적화를 위한 '수소산업거점지구'와 수소와 자동차산업 등을 융합하는 '그린모빌리티지구'

또 KTX역세권에 기업인과 연구인력의 정주여건을 조성하는
'R&D비즈니스밸리'와 원전해체산업 육성을 위한 '에너지융복합지구',
석유와 가스 관련 기업을 유치하는 '동북아오일.가스지구'로 구성됩니다.(OUT)

인터뷰)김연옥 울산시 투자교류과장/ 수소산업, 원전해체산업, 동북아에너지허브와 같은 울산의 미래먹거리 신성장산업을 바탕으로 5개 지구를 지정하고자 합니다.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 외국인투자기업 유치 시 최대 7년간
조세가 감면되고, 노동.경영과 관련된 각종 규제가 완화됩니다.

또 개발부담금과 교통유발부담금 등이 감면되며,
건폐율과 용적률 등의 완화 혜택도 있습니다.

(CG2 IN)현재 국내에는 2003년부터 인천과 부산-진해,
대구-경북과 동해안 등 7개 구역이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돼
운영되고 있습니다.(OUT)

이들 구역에 입주한 국내기업은 4천400여곳,
외국인투자 기업은 276곳에 이릅니다.

인터뷰)김연옥 울산시 투자교류과장/ 글로벌 시장에서 울산의 브랜드 가치가 높아짐에 따라 울산 기업들에 대한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울산시는 이달 말까지 주민의견 수렴 절차를 거친 뒤 다음달 말쯤
정부에 2차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