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당일 울산 도심에서 집단 난투극을 벌인 외국인 7명 중 3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베트남 국적의 외국인 7명은 추석 당일인 지난 13일 밤 11시 50분쯤 중구 성남동 중앙시장 일대에서 서로 주먹을 휘두르고 발로 차는 등 패싸움을 벌였으며 이 가운데 일부는 둔기를 들고 도심을 활보해 주민들에게 불안감을 안겼습니다.
한편 검거된 외국인 중 한명은 불법체류자로, 경찰은 이들이 노래방에서 시비가 붙어 싸움을 벌인 것으로 보고 특수폭행 혐의로 조사하고 있으며 아직 검거되지 않은 4명도 추적중입니다.//구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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