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소비자물가가 8개월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9월 울산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103.89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1% 하락했습니다. 지역 소비자물가는 올해 2월 처음으로 0.4%가 떨어진데 이어 8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생활물가지수는 택시료와 도시가스 등이 올랐는데도 고등학교납입금과 휘발유, 휴대전화료 등이 하락하며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6% 떨어졌습니다.
또한 신선식품지수는 생강과 조개, 풋고추 등이 오른 반면 무와 파, 토마토 등이 큰폭으로 하락하며 지난해와 비교해 15.4% 내려갔습니다.(이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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