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조합비 인상을 추진했다가 실패한 현대중공업 노조가 조합비 인상을 다시 추진하고 나선 가운데 일부 조합원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내일(10/8) 열릴 임시대의원대회에서 기존 기본급 1.2%의 조합비를 통상임금의 1%로 인상하는 안건을 상정해 처리할 예정입니다.
노조는 법인분할 투쟁 등 파업이 이어지면서 조합비 인상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지만 일부 조합원들은 조합비 인상에 앞서 재정 투명화와 재정 악화 대책부터 세워야한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김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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