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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울산 관광전담기관 설립한다
송고시간2019/11/04 00:00



앵커멘트) 울산시가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전담기관이 ‘관광’과 ‘컨벤션’ 업무를 함께할 수 있는
재단 형태로 설립될 전망입니다.

오늘(11/4) 관련 용역 최종보고회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형태의 기관이 설립될지 알아봤습니다.
박정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울산이 관광도시로 가는 역할을 담당할 전담기관에 대한
그림이 나왔습니다.

울산시가 지난 3월부터 실시한 관광전담기관 설립 방안과
타당성 용역의 최종보고회에서 용역을 맡은 헤브론스타는
울산의 관광과 컨벤션 업무를 통합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가칭 울산관광컨벤션 재단 형태로 설립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재단의 조직과 인력 구성은 '관광'과 '컨벤션' 2개 본부로 나눠서
단계별로 추진됩니다.

설립 초기인 2021년부터 2022년까지는 2본부 7개팀 35명으로 시작하고,

2023년부터 2025년까지는 42명, 2026년 이후부터는

8개팀 47명으로 확대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KTX 역세권의 컨벤션센터와 함께

관광 행정을 펴나가자는 구상인 것입니다.

인터뷰> 송철호 울산시장
"(2천 21년) 울산에 전시 켄벤션센터라고 하는 새로운 문화 아이콘이 이제 개관을 하고

아마 우리에게 엄청난 영향을 미칠 것 같은데..."

가칭 울산관광컨벤션재단은 설립 후 10년간 천577억원,
설립 초기는 연간 137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되며,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유발효과 연 290억원과 고용유발효과 연 270명,
부가가치효과는 연 102억원이 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울산시는 11월 말까지 관광 전담기관 용역을 최종 마무리하고
12월 출연기관 운영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 상반기에는 행정안전부 승인을 받는다는 계획입니다.

설립이 확정되면 관련 조례와 내규를 제정한 뒤
문화체육관광부의 설립허가를 거쳐
오는 2천21년 초 출범한다는 구상입니다.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으로 관광도시로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울산이 산업도시를 넘어 본격적인 관광도시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서는
이번 청사진이 차질 없이 추진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JCN 뉴스 박정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