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9주년 한국전쟁 전후 울산지역 민간인 희생자 추모식이 오늘(11/5) 종하체육관에서 열렸습니다.
추모식은 헌화와 분향, 경과보고와 추모사, 전통제례와 음복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송철호 시장은 추모사에서 "억울한 죽임을 당한 영령들의 안식을 기원한다"며 "위령탑을 건립해 희생자의 넋을 기리겠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전쟁 전후 울산지역 민간인 희생 사건은 지난 1950년 8월 군경이 보도연맹 소속 민간인 870여 명을 집단 총살한 사건으로, 2007년 과거사정리위원회가 진실을 규명하면서 2008년부터 추모식을 열고 있습니다.// 김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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