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법 박주영 부장판사는 평소 알고 지내던 다른 국적의 외국인을 흉기로 위협해 차에 감금한 뒤 폭행하고 돈을 빼앗은 러시아인 A씨 등 외국인 7명 모두에게 징역 2년에서 5년의 실형을 각각 선고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3월 우즈베키스탄인 피해자 B씨의 돈을 뺏기로 모의한 뒤 B씨를 흉기로 위협해 자신들의 차량에 태워 4시간 넘게 감금하고 마구 폭행해 전치 3주의 상해를 입혔습니다.
이와 함께 B씨의 지갑에 있던 현금 80여만원을 빼앗고 체크카드로 현금 700만원을 인출하는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구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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