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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영남알프스 9봉 등정 인기
송고시간2019/11/06 19:00



앵커> 천미터가 넘는 영남알프스 9개 산을
모두 등정하는 사람들에게 인증서와 메달을 주는 인증사업이
시작된 지 두 달이 됐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영남알프스를 찾는 등산객들의 발길이
부쩍 더 많아지고 있습니다.

인증서를 받은 등산객들이 벌써 500명을 넘었고
불과 3일 만에 9개 산을 모두 오른 사람도 있습니다.

구현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해발 천미터가 넘는 신불산과 간월산 사이에 있는
간월재에 은빛 억새 물결이 일렁입니다.

마치 눈이 내린 듯 눈부시게 빛나는 장관에
등산객들은 발길을 멈춥니다.

연간 250만명 이상이 찾는 영남알프스는
가을이면 억새물결과 단풍이 어우러져 더 아름답습니다.

특히 올 가을엔 해발 천미터가 넘는 영남알프스의 9개 산을
모두 등정하려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영남알프스 9개 봉우리 완등 인증사업 시행 두 달만에
도전장을 내민 사람만 천여명.

이중 절반인 500여명이 완등에 성공했습니다.

짧게는 불과 3일 만에 성공한 등산객도 있습니다.

인터뷰> 김민수 주무관(울주군 문화관광과)
"컴퓨터로 인증을 하다 보니까 울주군청까지 찾아오시는 분들도 계실
정도로 인기가 많고요. 영남알프스 완등 같은 경우에는 경남 일대에서
시작한 인증 사업인데 기존에 이런 사업이 없다 보니까 많은 분들이
지원해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내년부터는 9개 봉우리를
2회 이상 완등한 이들에게
특별 기념품을 지급할 계획도 갖고 있습니다.

s/u> 산을 오르는 성취감과 도전의 재미가
영남알프스를 찾는 등산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이 되고 있습니다.

JCN뉴스 구현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