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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뽀로로파크 내년 6월 착공?..강동권 개발 기대
송고시간2019/11/06 16:00



앵커멘트) 지지부진했던 강동권 개발이
관광진흥법 개정으로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그 시작이 될 수 있는 뽀로로 테마파크 조성 사업이
내년 6월 착공 목표로 다시 사업에 시동을 건 것으로 알려져
지지부진했던 강동권 개발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동영 기잡니다.

리포트) 잡초만 무성한 부지.

수 년 째 건설이 미뤄져 온
북구 강동의 뽀로로 테마파크 조성 예정 부집니다.

2년 전 부지의 2/3 이상 사용승낙을 받고도
100% 확보해야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는
관광진흥법에 가로 막혀 사업이 미뤄져왔습니다.

스탠드업) 하지만 최근 관광진흥법이
예정 부지의 2/3이상 매입 기준으로 개정되면서
뽀로로테마파크 조성 사업도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시행사는 이달 내로 사업 부지의
70% 가량의 매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이르면 내년 6월 착공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하고 있습니다.

씽크) 뽀로로 테마파크 관계자
지금 토지의 70%정도를 저희 사업자에게로 소유권 이전을 해오는 작업을 하고 있죠. 이번달 중순 정도까지는 완료가 되지 않을까 싶거든요. 이제는 뭐 예전처럼 불안한 그런 마음은 없어졌고요.

관광진흥법 개정안이 6개월 뒤 시행되는 만큼
그때까지 자격 요건을 맞춰
사업 인허가를 받아내겠다는 계획인 겁니다.

지자체는 아직까진 시행사로부터
별다른 내용을 전달 받진 못했다면서도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씽크) 울산시 관계자
현재로서는 저희들 하고 진행한 것은 MOU 말고는 법적인 효력을 갖고 있는 행정행위를 한 것이 하나도 없거든요. 관광진흥법에 관계되는 행위는 하나도 한 게 없습니다. 준비를 하고 있고 조만간 그런 것들이 다 해결되면, 보상관계가 다 이뤄지면 신청할거다...

뽀로로테마파크 조성사업은 사업성 문제로 진통을 겪고 있는
롯데의 강동리조트 조성사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이밖에도 강동산하지구 준공도
올해 말까지 진행하겠다는 방침이어서
이번 관광진흥법 개정을 계기로
그간 지지부진했던 강동권 개발이
다시 본격적인 시동을 걸 것으로 전망됩니다.
JCN뉴스 김동영입니다.